[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캡틴' 손흥민(토트넘)도 벤투호와 기쁨을 나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6승2무) 고지를 밟은 한국은 이란(승점 22·7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며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카타르행을 확정지었다.
비록 부상으로 동료들과 함께 있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의 마음도 하나였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승리 직후 자신의 SNS에 한국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대한축구협회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Let's go to Qatar!'(가자 카타르로!)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역시 부상으로 이번 두 경기에 뛰지 못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턴)도 SNS에 손흥민과 같은 사진을 올리고, 'Here we go(우리가 간다, 이제 시작한다)'는 글과 함께 태극기, 카타르국기, 불꽃모양의 이모지를 차례로 곁들이기도 했다. 재활에 전념해온 손흥민과 황희찬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소속팀 경기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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