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허 웅 막은 수비, 10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
안양 KGC '올스타 가드' 변준형이 '슈퍼스타' 허 웅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KGC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1대63 대승을 거뒀다. 변준형은 이날 27분56초를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어시스트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맞춤형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리고 상대 에이스 허 웅을 강력한 수비로 꽁꽁 묶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허 웅은 8득점에 그치며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변준형은 경기 후 "직전 수원 KT전에 질 때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 안좋았는데, 오늘은 모든 부분에서 잘됐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변준형은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수비는 1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상대 허 웅 선수의 공격력이 너무 강하기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공격은 60~70점밖에 못주겠다. 슛이 너무 안들어갔다"고 설명했다.
KGC는 이제 부상으로 빠져있던 오마리 스펠맨이 돌아온다. 변준형은 "스펠맨이 경기 감각을 찾으면 연승을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대릴 먼로도 국내 선수들에게 패스 플레이를 많이 해준다. 영리하게 볼 움직임을 잘 만든다. 스펠맨이 자기 득점 중심적이라면, 먼로는 포인트센터 같다"고 설명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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