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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FA 165억 듀오' 박건우와 손아섭이 드디어 공룡군단에 합류했다.
잠실구장과 사직구장 외야를 책임지던 박건우와 손아섭이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올 시즌부터 창원NC파크 외야를 누비게 됐다.
2013시즌부터 9년 동안 NC 다이노스 4번 타순을 책임지며 통산 212홈런을 생산했던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와 6년 최대 150억 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NC는 나성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국가대표 우익수 박건우와 손아섭을 FA시장에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말 비대면 입단식을 시작으로 공룡군단 신입생 박건우와 손아섭은 2일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동욱 감독의 소개말과 함께 선수단 앞에 선 두 신입생 박건우와 손아섭은 수줍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넨 뒤 올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박건우와 손아섭은 한 조를 이뤄 마산야구장에서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두 선수의 타격을 뒤에서 지켜보던 이동욱은 감독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채종범 타격 코치의 지도아래 박건우는 밀어치기에 중점을 두며 밸런스를 잡으려 집중했고, 손아섭은 간결한 스윙에서 생산되는 호쾌한 타구를 날리며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89년생 노진혁은 88년생 형 손아섭과 90년생 동생 박건우의 곁을 훈련 내내 지키며 두 신입생이 NC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왔다.
'150억' 4번 타자 나성범의 빈자리를 '164억' FA 듀오 박건우와 손아섭이 어떻게 메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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