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FA로 LG 유니폼을 입은 박해민이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에 합류했다.
LG 트윈스가 3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22 시즌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훈련 전 새롭게 팀에 합류한 코칭스탭과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이호준, 모창민 코치와 박해민, 김진성, 허도환이 차례로 인사를 했고 선수단은 이들을 박수로 맞이했다.
워밍업을 시작으로 진행된 훈련, 류지현 감독과 김용일 수석 트레이너가 박해민에게 다가와 몸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박해민은 지난 11월, 부상 후 두 달을 미뤘던 엄지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스프링캠프에 함께하며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는 3일부터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하고 22일에 통영으로 이동해 23일부터 3월 1일까지 통영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2차 캠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