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입사 선배' 델레 알리마저 에버턴으로 떠났다. 이제 손흥민의 토트넘 '윗 기수 선배'는 5명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사이 많은 선배들이 떠났다. 무사 뎀벨레(2012~2019년), 크리스티안 에릭센(2013~2020년), 얀 베르통언(2012~2020년), 에릭 라멜라(2013~2021년), 대니 로즈(2007~2021년) 등이다.
몇 안 되는 입단 동기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해 카타르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DESK' 라인에서 'D'를 맡았던 알리가 떠나면서 이제 토트넘 입단 시기가 손흥민보다 앞선 선수는 단 5명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2012년부터 10년째 토트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두 명의 해리' 해리 케인과 해리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케인은 2010년, 윙크스는 2014년 프로계약을 맺었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들 다음 기수가 손흥민이다. 왠만한 유스 선수들보다 오래 남았다. 순수 연차만으론 부장급 이상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꼬박 10년으로 토트넘에서 보낸다. 여태껏 유럽의 한 구단에 임대 한번 없이 이렇게 오래 머문 유럽파는 없었다.
손흥민이 2010년 7월 함부르크에서 첫번째 프로계약을 맺고 독일에 머문 기간(1878일)보다 토트넘에서 머문 기간(2352일)이 더 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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