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는 치열함 그 자체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침대에 몸을 누일 때까지 모든 시간이 '경쟁'이다. 겨우내 몸을 만들어 참가한 캠프는 검증의 무대. 선수들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훈련-휴식의 효율적인 배분도 이런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SSG 랜더스의 분위기는 뜨겁다. 첫 턴부터 늦은 시간까지 개인 보강 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열기가 캠프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캠프 첫 턴부터 컨디셔닝 파트 보강 운동엔 많은 선수들이 모였다. 코어, 밸런스, 견갑-회전근, 손목 등 부위별로 진행되는 훈련에 매일 15~20명의 선수들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송구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흥련, 투구폼이 일정치 못했던 오원석은 밸런스 보강 훈련 등을 펼치고 있다.
기술 파트도 지지 않는 분위기. 야간 티배팅, 토스 배팅을 원하는 선수들의 요구에 기술 코치들은 저녁 휴식도 잊은 채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당초 SSG 코치진은 개인 보강 훈련은 1시간 정도 일정으로 짜도록 했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연장선에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달궈진 분위기 속에 베테랑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훈련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박창민 수석 컨디셔닝 코치는 "아직 3일차지만, 첫날부터 선수들이 많이 찾아왔고 분위기가 좋다"며 "선수들 스스로가 자기관리 위한 루틴을 확립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다양한 보강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시해 본인들이 직접 필요한 것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선수들이 많다. 훈련시간이 너무 길어져 말려야 하는 선수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장 한유섬은 "선수들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코치님들과 상의를 나누는 과정부터 많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스스로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것을 하다 보니 효율적이고, 분위기가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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