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각 구단 코로나19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화의 거제 캠프와 NC의 창원 캠프에서 추가 확진 선수가 나왔다.
한화는 4일 '선수 1명이 3일 오전 인후통 증세로 격리 후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그 외 KBO 전수검사 대상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해당 선수는 격리조치를 하고, 해당 선수 룸메이트 선수 1명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PCR검사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첫 휴식일을 맞은 한화는 5일 부터 나머지 선수들로 정상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룸메이트 선수 역시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훈련에 정상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달 말 외국인 선수 한명이 확진돼 격리 중이었다.
같은 날 NC 창원 캠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NC 구단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선제적으로 자가격리하던 NC 다이노스 N팀 선수 1명이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지난달 31일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PCR 검사를 실시했고 다음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라 선수단 합류가 가능했지만 구단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캠프 합류를 미루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결과적으로 적절한 대응이 됐다. 해당 선수는 3일 인후통 증상으로 PCR 검사를 다시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방역당국 지침에 맞춰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NC는 지난 3일 퓨처스리그 훈련 선수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치료 중이다.
평균 일일 확진자 3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시점. 일상과 연결돼 있는 각 구단 캠프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추가 확진자를 막는 건 이미 불가능해진 상황. 구단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는 건 집단감염 확산 방지다. 단체 생활을 하는 야구단 특성상 순식간에 집단 감염으로 훈련이 중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미크론 확산이 전국적으로 절정을 향해가는 시점. 각 구단 스프링 캠프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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