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라이언 오셔 피겨스케이팅 코치는 한국 팬에게 유명하다.
'피겨 여제' 김연아와 4년 간 동고동락했다. 김연아의 정상 등극에 오셔 코치는 많은 기여가 있었다.
이번에는 차준환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하뉴 유즈루 대신 차준환을 택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4일 베이징 피겨 스케이팅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셔 코치를 만났다. 3일 차준환과 함께 베이징에 입국했다.
이날 첫 공식훈련이 있었다.
오셔 코치는 하뉴 대신 차준환을 택한 이유에 대해 "하뉴는 코치진이 많다. 그 일원이 되는 것은 별로였다. 차준환과는 6년 간 봐왔다. 김연아와 4년간 함께 했다. 빙상연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젠 가족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차준환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오셔 코치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졌을까.
그는 "차준환을 2년 동안 보지 못했다. 그때에 비해 모든 것이 좋아졌다. 일단 기본적 스케이팅 스킬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점프도 좋아졌고,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며 "이번 대회 성적을 단언할 수 없지만, 6위 정도 예상한다. 지난해 세계 10위였다. 지금 컨디션, 기술, 그리고 꾸준함 등이 모두 좋아졌다"고 했다.
또 "세계 남자 피겨계가 차준환을 주목하고 있다. 네이션 첸, 하뉴 유즈루 같은 세계 최강자와 비교하기 힘들지만, 차준환의 가능성도 성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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