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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신인답지 않게 자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첫 불펜 투구를 마친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최지민.
KIA 타이거즈 1군 선수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고졸 루키 최지민이 김종국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투구를 선보였다.
최지민은 6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IA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KIA에 입단한 '아기 호랑이' 최지민은 멘탈이 좋고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교 2학년 시절부터 1년 선배 김진욱(롯데 자이언츠)과 함께 강릉고 마운드를 책임졌다.
3학년 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3번째 투수로 나와 4.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강릉고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최지민은 대회를 마치고 MVP 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휩쓸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에 지명된 최지민은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이의리와 함께 KIA의 미래를 책임질 왼손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지민은 186cm, 94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좌투좌타 왼손 투수다. 왼팔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크게 나와 던지는 투구폼은 좌타자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최지민은 첫 불펜 투구에서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30개 정도 투구했다. 아직 캠프 초기라 80% 정도의 힘으로 투구한 최지민은 팔의 각도에 신경 쓰며 밸런스 조절을 했다고 말했다.
투구를 마친 최지민은 KIA 입단 후 점차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국 감독도 최지민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보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김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게 캠프 초반 오버페이스 하지 않도록 주위를 주고 있다.
당찬 모습의 신인 최지민이 지난해 이의리처럼 또 한 번의 신인 돌풍을 일으킨다면 KIA 마운드는 더욱 더 탄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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