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거침 없는 다크 액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에서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부흥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한 바를 맹렬한 기세로 이루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을 선보인 그는 관록의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해 부흥수의 면모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호응을 이끌었다.
엉뚱하고 개성 충만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결이 다른 부흥수의 묵직한 존재감은 극의 흥미와 텐션을 끌어올렸다.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한순간 경쾌한 분위기를 뒤엎으며, 공기를 바꾸는 연기를 보여준 권상우. 자타 공인 자기관리 끝판왕답게, 이번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도 유려하고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액션 연기의 진수를 펼치기도. 그가 완성한 농익은 '다크 액션'은 작품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권상우는 데뷔 초 멜로 감성 연기로 한류의 정점을 이끌었다. 청춘스타에 그치지 않고 매 작품 새로운 시도로 유연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코믹 연기에서도 한 획을 그었다. 영화 '탐정' 시리즈를 필두로 '히트맨',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리즈, '날아라 개천용' 등에서 인간미를 갖춘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연기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로맨스에 이어 코믹과 감성 연기, 다양한 장르물까지 탁월하게 소화하며 장르와 캐릭터의 한계 없이 언제나 새로운 얼굴로 변신한 권상우. 이번 부흥수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우로서 확장성을 넓힌 권상우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지난 5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윤하, "주제 파악 좀 해" 독설에 눈물 펑펑..결국 녹화중단 위기 터졌다 "이건 방송 안돼"(히든싱어8) -
박성광, 사고 현장 '번호판 노출' 중계…경솔함에 쏟아진 비난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3.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4."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
- 5.'韓 수비 핵심' 김민재 작심 발언 "태도가 중요…아니면 솔직하게 경쟁력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