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가 헤드라인을 지배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기대했다.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메시가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었던 메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자금난에 허덕였던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연봉을 지급할 수가 없었다. 메시의 충격적인 이적은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프랑스에서는 활약이 미미했다.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과 팀을 이뤘지만 바르셀로나 시절과 같지 않았다. 이적 문제 때문에 오프시즌 훈련이 소홀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메시는 리그 11경기서 2골에 그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과 불화설도 터졌다. 메시가 휴가 도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에도 감독 보고를 누락했다. 선수 출신 해설위원들은 메시가 포체티노를 무시했다며 격분했다.
메시의 가족들도 파리 생활에 애를 먹고 있다. 영국 '미러'는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가 프랑스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 메시에게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토넬라는 특히 카탈루냐 수도에서 쇼핑을 그리워한다'고 폭로했다.
스페인 언론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마침 사비 감독도 메시 복귀에 적극적이다. 컷오프사이드는 '다가오는 여름은 아마도 메시가 헤드라인을 지배한다는 면에서 작년만큼 드라마틱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 나시오날은 '메시는 행복하지 않다. 그의 에이전트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가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PSG 입장에서는 불편한 상황이다. 컷오프사이드는 'PSG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예상된다. 메시가 너무 빨리 떠나면 PSG에게는 큰 타격이지만 축구팬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기를 꿈꾼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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