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수술대에 올랐다.
바이에른 구단은 6일 "노이어가 무릎 수술을 받아 향후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바이에른 구성원 모두 마누엘의 건강한 회복을 기원한다. 그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곧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노이어는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오후 무릎 수술을 잘 받았다. 수술을 잘 끝냈으니 곧 재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빌어달라"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그라운드 복귀까지 4~6주가량 소요되리라 전망했다.
노이어는 6일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 출전해 올시즌 개인 최다인 5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3대2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승리는 노이어가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개인통산 310승으로, '골키퍼 전설'이자 바이에른 선배인 올리버 칸과 최다승 동률을 이뤘다.
노이어는 샬케04 유스 출신으로 샬케 1군에서 뛰다 2011년부터 바이에른 골문을 지키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총 9번의 분데스리가 타이틀, 5번의 DFB포칼 타이틀,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등을 거머쥐었다.
바이에른은 21라운드 현재 17승 1무 3패 승점 52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린다. 2위 도르트문트(43점)와는 9점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