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유튜브 개설을 예고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혹시 3월 달에 유튜브 개설하면 많이 봐주실건가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2019년 AOA에서 탈퇴했다. 이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AOA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폭로해 논란이 야기됐다. 그러나 지난해 권민아가 멤버들의 중재로 지민과 화해하고도 폭로를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지민에게 수위 높은 욕설이 담긴 문자를 쏟아냈음을 알 수 있는 대화록이 공개됐다. 여기에 권민아 본인도 개인적으로 전 남자친구와의 양다리 논란, 현 남자친구와의 실내 흡연 논련 등에 휘말리며 여론은 급반전됐다.
결국 권민아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SNS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었다. 자숙의 시간이 오래가진 못했지만, 복귀 후에는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중학생 재학 시절 당했던 성폭행 피해 사건 조사 과정을 공개하며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폭로를 멈추고 플리마켓 전시와 피부관리숍 매니저로 변신한 일상 등을 공개하며 중심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권민아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선언한 시점이 지민의 복귀 타진 시점과 맞물려 우려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권민아의 폭로로 팀을 탈퇴했던 지민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SNS에 근황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2년 여만에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그만큼 권민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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