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랭크 램파드 신임감독이 에버턴에서 맞이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참패를 면치 못했다. 이 한 경기로 기대감이 차갑게 식었다.
에버턴은 9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23라운드에서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리그 4연패를 당하며 강등권 언저리인 16위(승점 19점)에 머물렀다.
반면 뉴캐슬은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내며 승점 18점을 기록,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양팀의 승점차가 이날부로 1점으로 좁혀졌다.
에버턴 팬들은 팀이 지난 6일에 펼쳐진 브렌트포드와의 FA컵 32강전 홈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자 "슈퍼 램파드"를 연호했다.
경질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대신해 팀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 감독이 구세주가 될 거라고 기대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리그 첫 경기에서 큰 실망감을 안긴 건 부인할 수 없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두 명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와 도니 판 더 빅(맨유 임대) 역시 교체로 출전해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BBC'는 "램파드 감독이 조금 더 창의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에버턴은 빠른 시일 내에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버턴은 전반 36분 라셀레스의 자책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다.
하지만 1분 뒤 홀게이트가 자책골을 넣으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에버턴은 후반 11분 프레이저에게 역전골을 내준 데 이어 35분 트리피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골차 패배를 당했다.
에버턴은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진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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