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가 호주도핑방지기구(이하 SIA, Sport Integrity Australia)와 도핑방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DA는 지난 8일 SIA와 온라인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고 도핑방지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핑방지 교육, 정보활동 및 조사, 법률, 연구분야 등 도핑방지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 및 경험 공유 세계도핑방지규약 준수를 위한 협력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온라인 업무협약 직후 "오늘은 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인 한국과 오세아니아지역 이사국인 호주의 두 선진 도핑방지기구가 도핑방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힘을 합친 고무적인 날"이라고 평가한 후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 간 도핑방지 교육분야 협력이 더 강화되고 새로운 시너지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샤프 SIA CEO는 "양 기관은 이미 훌륭한 파트너로서 '공정한 스포츠'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분야인 도핑방지 교육뿐 아니라 조사,과학, 도핑검사 등 교류를 늘리기를 기대하며, 올해 11월 호주에서 개최하는 WADA 글로벌 교육 컨퍼런스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호주도핑방지기구는 1991년 설립돼 캔버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호주 전 지역의 도핑관리와 스포츠 윤리를 전담하고 있다. KADA와는 해외전지훈련 중인 선수의 도핑검사 의뢰, 조사 및 선수생체수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10년 넘게 교류해 왔다. KADA는 이번 호주도핑방지기구와의 MOU가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도핑방지 역량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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