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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악동 이미지 벗고 새 사람으로... "KBO리그에서는 말썽 부리지 않겠다" 캠프에 합류한 푸이그가 인터뷰에서 굳게 다짐했다.
10일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캠프에 첫 합류한 푸이그가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악동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KBO리그에서는 말썽을 부리지 않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1루까지 얌전하게 걸어나가 2루까지 힘차게 도루하겠다" 다짐했다.
'쿠바 악동'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2013년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2013시즌 타율 3할1푼9리, 19홈런 42타점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푸이그는 키움과 1년 연봉 총액 100만달러(12억)에 계약했다.
야구 실력도 출중하지만 악동 기질로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유명했던 푸이그.
그런 푸이그가 KBO리그 키움 스프링캠프 첫날 악동 근절을 선언했다. 약속이 잘 지켜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스스로 굳게 다짐했다.
악동 이미지를 벗겠다는 푸이그는 캠프 첫날부터 수비, 주루, 타격까지 묵묵히 맹훈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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