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S로마 선수들은 큰 불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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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최근 폭발했다. AS로마는 9일(한국시각) 인터밀란과의 코파이탈리아 8강에서 0대2로 패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을 비난했다.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약팀이면 심판들도 어린애 취급을 한다. 이럴 거면 최고의 경기장이 없고, 압박이 덜한 세리에C(3부리그)로 가라. 배짱이 없는 건 최악이다"고 했다. 이어 "가장 큰 결점은 배짱과 개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기를 왜 두려워하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개적인 지적에 AS로마 선수단 내 분위기에 관심이 쏠렸다. 12일(한국시각)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다행히 AS로마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코멘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무리뉴식 화법에 적응을 했기 때문이라고. 다만 굳이 언론에 다이렉트하게 전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불만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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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다음날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연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분위기나 톤 모두 기자회견 당시와는 많이 누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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