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굴욕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호날두는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기대했던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21년 12월 31일 홈에서 열린 번리전(3대1 승) 이후 6경기 연속 침묵했다. 6경기 연속 무득점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맨유의 영웅 호날두가 2006년 이후 최악의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EPL에서 2경기에 한 번 꼴로 득점했다. 하지만 그는 2005~2006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EPL 2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맨유 합류 뒤 리그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17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현 상태라면 올 시즌 예상 득점은 15골이다. 호날두가 올 시즌 만큼이나 득점력이 낮았던 기록은 2005~2006시즌으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다. 그나마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서 6골 넣은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호날두는 맨유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그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5~2006시즌 EPL 33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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