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빛의조'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최하위인 20위(승점 20)에 랭크됐다. 보르도는 최근 2연패를 포함해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패배 속에서도 빛난 선수가 있다. 황의조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팀이 1-3으로 밀리던 후반 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10호골이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성남FC와 감바 오사카(일본)를 거쳐 2019년 7월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첫 시즌 6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0~2021시즌 12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올 시즌도 10골을 넣으며 2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아직 올 시즌 14경기 남아있어 황의조는 지난 시즌의 12골을 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한편, 황의조는 리그1 통산 28골을 기록하며 리그1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매번 경신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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