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사태를 겪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확진·양성 반응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자가진단키트 양성 또는 이상증세를 보였던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
<스포츠조선 2월 14일 단독보도>
에서 확진자가 줄을 이은 것.
한국농구연맹은 KBL은 15일 "KGC 선수 3명, 수원 KT 선수 5명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KGC와 KT 모두 확진 선수가 각각 8명으로 늘어 출전 엔트리(12명) 구성이 어려지게 됐다. 결국 KBL은 두 팀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급히 결정했다.
15일 오후 7시 예정됐던 KGC와 KT의 맞대결을 비롯해 17일 KGC-대구 한국가스공사, KT-고양 오리온전 등 총 3경기가 연기됐다. 연기된 일정은 추후 조정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에서도 이상 증세를 보였던 주전급 선수 2명이 PCR에서, 또다른 1명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기에 15일(화)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예정대로 치른다.
KBL은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이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양성 판정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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