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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의 에이스로 거듭난 원태인이 프로 2년차 후배 이재희에 체인지업을 전수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원태인과 뷰캐넌이 외야에서 캐치볼을 마치고 이재희의 투구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손동작을 보니 체인지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공을 잡는 자신만의 방법과 투구법, 공이 흐르는 궤적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노하우를 주고 받았다.
원태인의 본격적인 체인지업 강의가 시작됐다. 원태인은 이재희에 체인지업의 그립과 공을 놓는 위치 등 투구방법에 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원태인의 명강의에 뷰캐넌도 가세했다.
'체인지업 마스터'들의 특급과외를 들은 이재희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올시즌 이재희는 원태인의 등번호였던 '46번'을 달고 뛴다. 지난해 입단한 이재희는 1군 5경기에 등판, 1패와 평균자책점은 5.40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프로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장필준, 허윤동과 함께 삼성의 5선발 경쟁에서 최후의 웃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재희와 자신의 영업기밀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후배사랑을 보여준 원태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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