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부활했다.
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절대 1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2골을 쓸어담으며 최고의 가치를 증명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만점활약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빅4' 진입의 희망도 되살렸다.
케인과 맨시티의 비켜간 운명에 영국 언론도 흥분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탈출을 노렸다. 맨시티 이적을 꿈꿨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이적료 1억5000만파운드(약 2438억원)를 고수하면서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케인의 거취는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국의 '디 애슬래틱'은 21일 '토트넘은 케인이 맨시티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케인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있다. 키는 케인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은 2년밖에 남지 않는다. 기간이 얼마남지 않으면 이적료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급한 쪽은 토트넘이다. 케인을 FA(자유계약)로 잃는다면 그야말로 '재앙'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협상을 종용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케인이 먼저 움직여야 재계약에 성공할 할 수 있다는 것이 토트넘의 판단이다.
케인의 재계약 조건은 역시 우승 가능 여부다. 케인은 일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안정을 찾았다. 콘테 체제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재계약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맨시티의 협상 테이블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케인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분위기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 '디 애슬래틱'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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