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 싶었지만, 무려 4번이나 테스트에서 탈락한 EPL 스타 선수가 화제다. 바로 아스널의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각) '마르티넬리가 10대 시절 4번이나 맨유에 입단하려 했으나 무산된 사연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넬리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7년 이투아누에서 클럽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아스널에 5년 장기 계약으로 입단해 팀의 미래로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다.
이런 마르티넬리가 원래는 맨유에 합류할 뻔했다. 그것도 4번이나 테스트를 봤다. 마르텔리는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10대 시절부터 4번이나 맨유 입단 테스트를 했으나 맨유가 단 한번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맨유에 13세 때부터 16세까지 매년 다른 입단 테스트를 했다. 맨유 훈련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웨인 루니, 패트릭 에브라 같은 선수들과 만났다"면서 "그들은 나와 사인하고 싶어한다고 했지만, 끝내 그런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자신의 실패담을 털어놨다.
하지만 4차례에 걸친 실패에도 마르티넬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그런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을 믿으며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마르티넬리는 이후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아카데미에서 훈련 받으며 미래를 준비했다. 결국 아스널이 그런 마르티넬리의 노력을 인정하고 2019년 불과 17세에 불과한 마르티넬리와 5년 계약을 체결하고 기회를 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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