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시더라."
LG 트윈스의 우완투수 이정용은 1년만에 환골탈태했다. 2019년 1차지명으로 입단했지만 곧바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1군 데뷔를 2020년에야 했던 이정용은 2년째인 지난해 중심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66경기에 등판해 3승3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연봉도 5000만원에서 9000만원(180%)이나 오른 1억4000만원을 받게 돼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아직 배고프다"며 더욱 높이 올라가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이 매력적인 이정용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올해를 준비하면서 비밀 무기를 추가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이천 캠프에서 비밀 무기를 준비했을까. 이정용은 비밀 무기에 대해 묻자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시더라"면서 "준비하는 게 있긴 한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다. 비밀이니까 비밀 무기인 것"이라고 웃어 넘겼다.
투수가 구종 하나를 추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연히 본인에게 딱 맞는 구종을 찾아 빨리 실전에서 쓰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여러 실패를 거치면서 몸에 익히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습 때는 던지는데 실전에서는 던지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정용은 구종 장착에 대한 욕심이 많다.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 직구를 더 살리기 위해 변화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정용은 "가장 자신있는 직구는 물론 변화구도 더욱 자신있게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아직 그가 던지는 슬라이더나 스플리터가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먼저 현재의 변화구를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
이정용이 준비하고 있는 비밀 무기가 무엇일까. 올시즌에 볼 수 있을까. '신비주의'로 가는 이정용이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