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휘(27)가 "250 대 1 경쟁률로 오디션 합격, 최민식 향한 팬심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에서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를 연기한 김동휘. 그가 2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0 대 1의 경쟁률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인공을 꿰차게 된 김동휘는 "사실 갑자기 오디션을 가게 돼 오디션을 오래 준비할 수 없었다. 항상 최민식 선배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오디션 현장에서 최민식 선배가 있었고 팬심으로 오디션을 봤다. 캐스팅 유무에 따라 그저 선배 앞에서 오디션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뒀다. 합격이 된 이후에도 실감이 안났는데 첫 촬영 때 겨우 실감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경쟁률에 대해 "250 대 1일로 합격이 됐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최민식 선배를 비롯해 다른 제작진이 내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좋아해준 것 같다. 내 연기가 뛰어났기 보다는 한지우와 이미지가 잘 맞았고 오디션에서 최민식 선배가 즉흥적으로 제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했던 부분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그동안 오디션을 엄청 많이 봐서 나만의 개성을 늘 보여주겠다는 나름의 전략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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