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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36세 살아있는 전설, 플레잉 코치로 변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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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르난지뉴, 플레잉 코치 제안 받나.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테랑 미드필더이자 팀의 캡틴 페르난지뉴에게 플레잉 코치직을 제안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페르난지뉴의 나이는 36세. 은퇴를 생각해야 할 시기다. 이번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인 만료되기에, 그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현지 전망이 많다.

하지만 브라질 매체 '토르세도레스'는 맨시티가 페르난지뉴에게 특별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는 페르난지뉴의 리더십에 팀에 아직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이어 페르난지뉴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코치와 1군 선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플레잉 코치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지뉴는 2013년 맨시티 합류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0경기를 뛰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6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FA컵 우승을 이끈 '리빙 레전드'다.

페르난지뉴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그쳤지만, 20경기에 활약하며 식지 않은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