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루클린 네츠는 '빅3'가 해체됐다.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 76ers로 내주면서 벤 시몬스를 받았다. 폴 밀셉이 필라델피아로 가세했고, 브루클린은 안드레 드루먼드, 세스 커리,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다.
브루클린은 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현역 최고 선수 중 하나인 듀란트에 카이리 어빙, 하든이 결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빙의 백신 접종 거부로 팀을 이탈했고, 우여곡절 끝에 원정 경기에서만 뛰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하든을 트레이드하면서 '빅3'는 해체됐다.
듀란트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열에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단, 듀란트의 복귀가 다가왔다.
브루클린 스티브 내시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듀란트가 이번 주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빅3'가 해체된 듀란트이 반응은 어떨까.
CBS 스포츠는 28일 '듀란트가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들어온 멤버들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이라고 했다. 아직까지 엠비드가 공식 출전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는 리그 최상급 리딩 능력과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또, 드루먼드는 브루클린의 약점인 골밑과 세로 수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때문에 듀란트는 '시즌 막판 우리가 어떻게 될 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빙이 변수이긴 하다. 원정 경기밖에 여전히 뛰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든이 없는 것은 뼈아프지만, 브루클린은 골밑과 수비를 강화했다. 여기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드루먼드, 세스 커리, 시몬스 등이 있기 때문이다. 즉, 하든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진 못하지만, 팀 케미스트리에서는 좀 더 탄탄해질 수 있다. 이런 판단 때문에 듀란트는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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