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모바일 업계와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한 갤럭시S22 고객 다수가 출시 예정일이었던 지난달 25일까지 제품을 받지 못했다.
배송 지연으로 상당수 고객이 4월에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된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 일부는 배송 기간이 3개월로 늘어나서 5월이 돼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제품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장과 모델, 색상에 따라 지연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해하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갤럭시S22 예약 고객들이 제때 제품을 받지 못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갤럭시S22는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사전 예약 12시간 만에 7만대가 넘게 팔리는 등 자체 신기록을 썼다.
해외 주요 시장에서 이 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갤럭시S22는 전세계 70개국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를 세웠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개통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사전 판매량도 약 102만대로 갤럭시 S 시리즈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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