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의 새 외국인 선수 그로닝(25·덴마크)이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그로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돼 K리그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수원FC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로닝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시작 11초만에 발생했다. 그는 동료의 크로스를 받는 과정에서 제주 김봉수와 부딪쳤다. 그로닝은 뒤에 있던 김봉수를 인지하지 못한 듯 다급히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경고를 피하지 못했다. 그는 킥오프 불과 11초 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기록에 따르면 그로닝의 '11초 경고'는 프로축구(승강제 이전, K리그1, K리그2) 통산 가장 빠른 것이다. 종전 기록은 2002년 3월 24일 부산과 울산 경기에서 울산 박진섭이 기록한 전반 15초다.
그로닝은 이날 경고를 시작으로 힘겨운 사투를 펼쳤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뒤 박건하 수원 감독은 "그로닝이 경기를 하면서 당연히 몸이 더 올라 올 것으로 생각한다. K리그에 적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확실히 몸이 좋아진 느낌을 받았다. 득점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감독으로서는 그로닝이 빨리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득점을 해줘야 우리가 힘을 받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로닝은 5일 열리는 성남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정조준한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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