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북 현대를 격침시킨 포항 스틸러스 정재희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MVP에 정재희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정재희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8분 박승욱의 후방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전북 골키퍼 송범근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정재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이 야심차게 영입한 윙어. 이날 전북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귀중한 결승골로 장식해 기쁨이 두 배였다.
3라운드 베스트11은 정재희를 비롯해 공격진에 바코(울산) 김주공(제주), 미드필더로 정우재(제주) 여 름 김준엽(이상 인천) 신진호(포항), 수비 라인에 김영권(울산) 정태욱(대구) 김봉수(제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반 수원FC에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김민준-바코의 연속골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일궈냈다. 울산은 이 승리로 3라운드 베스트팀에도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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