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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사이드암 투수 최하늘이 이적생 신화를 꿈꾸고 있다.
최하늘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2피안타 1사구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5회초 2사 1,2루에서 최하늘은 최형우를 몸에 맞는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황대인을 땅볼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최하늘은 지난 1월 24일 삼성이 이학주를 보내면서 보상 선수로 롯데에서 이적했다.
삼성은 이학주를 내주고 최하늘과 202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2018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하늘은 전체 순위로는 63위로 큰 기대를 받진 못했다.
첫 시즌 퓨처스에서만 뛰었던 최하늘은 22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23경기 97.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4.62를 올렸다.
최하늘의 1군 경험은 통산 2경기가 전부다. 2경기 2이닝, 1패, 평균자책점은 27.00에 그쳤다.
2020시즌 도중 상무에 입대해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그리고 한 달 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퓨쳐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역량을 키워왔던 최하늘은 삼성의 선택을 받으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최하늘은 사이드 암 투수로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와 구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이 임창용 이후 20년 만에 사이드암 선발 투수를 갖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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