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애제자' 수비수에게 파격적인 제안으로 영입을 제안할 전망이다. 4년간 총액 최대 3000만 유로(약 401억원)를 주는 조건으로 세리에A 인터밀란의 센터백 스테판 더 프레이(30)를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톱클래스 센터백 프레이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센터백인 프레이는 현재 인터밀란의 간판 수비수다. 2020~2021시즌 인터밀란이 10년 만에 세리에A 우승컵을 탈환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프레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늘 데려오고 싶어하던 '애제자'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일찌감치 프레이 영입설이 나왔었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의 요청을 들어주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도 프레이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이은 부진에 힘겨워하던 콘테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프레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프레이도 현 소속팀 인터밀란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인터라이브는 프레이가 현재 나이와 계약 상황 때문에 인터밀란에서 가장 소모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프레이를 영입하려고 한다. 프레이에게 4년간 2500~3000만 유로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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