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역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실전 경기에 불과했지만,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을 지우고 싶어하는 이정후에게는 기분 좋은 출발이다. 지난해 이정후는 4월 나선 24경기에서 타율 2할6푼9리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후니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홍원기 감독의 말처럼 이정후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123경기에서 타율3할6푼 7홈런 84타점 OPS 0.960을 기록하며 타율 1위에 오르며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했다.
최고의 1년을 보냈지만, 이정후는 타격왕으로 시즌을 마친 뒤에도 아쉬움으로 짚었다.
이정후가 '완벽'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또 하나 있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을 통해서 해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정후도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메이저리그는 이정후에게 꿈이 됐다. 이정후는 "선배님들이 해외 진출을 할 때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꿈이 생겼다. 특히 가장 친했던 (김)하성이 형이 미국에 가는 것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갔을 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쓰는 시설을 봤는데, 좋아서 놀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멋있다고 생각을 한 정도였는데, 이제는 그런 곳에서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목표를 향해 가는 또 한 발. 이정후는 이정후는 자신이 짚은 '옥에 티'를 완벽하게 털어냈다. 고흥과 강진에서 스프링캠프를 한 뒤 첫 실전부터 지난해 타격왕의 위엄을 그대로 뽐냈다.
첫 타석부터 진가가 발휘됐다. 첫 타석에 김이환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고, 3회에는 주자 2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면서 단숨에 2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동료도 박수를 보냈다. 4번타자로 나선 야시엘 푸이그는 이정후 이야기에 "이정후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타자라고 들었다. 이정후와 같은 팀에서 뛰어서 좋다.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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