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연승은 반가운 소식이다.
AS로마가 무리뉴 감독이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AS로마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022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20일 베로나전에서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한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2만유로(약 27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무리뉴는 스페치아, 아탈란타전에 벤치를 지킬 수 없었는데, AS로마가 공교롭게 2경기를 모두 잡았다. AS로마는 스페치아에도 1대0으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의 반응이 궁금하다. 중앙수비수 잔루카 만치니 무리뉴 감독의 말을 전했다. 만치니는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고 전한 후 "더 이상 벤치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고 웃었다.
그는 또 "무리뉴 감독이 나에게는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이 언제적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늘 단 한 개의 옐로카드를 받지 않아 다행이다"고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AS로마는 이날 6장의 경고를 받았다. 특히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경기 종료 직전 경고 2회를 퇴장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벤치에 앉는다. AS로마의 다음 경기 성적이 궁금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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