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주 KCC가 6강의 희망을 다시 살렸다.
KCC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95대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8승27패를 기록한 KCC는 6위 원주 DB에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삼성은 휴식기 이후 연승을 달리며 살아나는 듯 했으나 다시 연패에 빠졌다.
KCC는 1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화력을 뽐냈다. 1쿼터 스코어는 28-13,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다. 정창영이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2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유현준도 8득점-3어시스트로 앞선을 잘 이끌어낸 결과였다.
삼성은 2쿼터 들어 1쿼터에서 KCC에 당했던 3점포 반격을 퍼부으며 10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감을 일찍 회복한 KCC는 속공과 외곽포로 응수하며 좀처럼 거리를 좁혀주지 않았다.
이런 양상은 좀처럼 바뀌지 않은 채 4쿼터까지 이어졌다. 삼성이 추격하려고 하면, KCC가 달아나는 상황이 반복됐다. 반전 승부처에서 삼성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삼성의 슛감이 저조했다기보다 KCC 특유의 골밑 수비가 더 탄탄했다.
3쿼터에 이미 더블더블(20득점-11리바운드)을 기록한 라건아가 골밑을 든든하게 장악한 KCC는 웬만해서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40초 전, 76-86까지 따라붙으며 막판 투혼을 펼쳤지만 KCC가 곽정훈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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