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마지막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설이나 극본, 박보람 연출)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스토리, 과감하고도 디테일한 연출, 묵직한 메시지, 배우들의 막강한 열연으로 방영 내내 뜨거운 호평을 모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마지막 이야기에 언론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그동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죄자들의 추악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특히 파트2에 접어들면서 등장한 구영춘(한준우)과 남기태(김중희)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안겼다.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과 이들의 대면은 충격 그 이상의 공포였다.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에 이어 성매매 여성들을 연달아 죽인 구영춘은 살인을 위해 해부학 등을 공부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구영춘에게 송하영은 "그냥 찌질한 살인자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서남부 연쇄살인마 남기태는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는다", "오래 살아야 더 죽인다" 등 괴물 같은 말을 쏟아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3월 11일 방송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는 구영춘, 남기태와는 전혀 다른 패턴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바로 우호성(나철)이다. 우호성은 총 12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강력한 마지막을 완성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
스스로 위대하다고 떠벌렸지만 사실은 찌질한 연쇄살인마 구영춘. 소심한 공격성을 지녔으며 살인의 쾌락에 젖어 오직 살인만 생각한 연쇄살인마 남기태. 두 악마 모두 충격적이었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우호성 역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연쇄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과연 우호성은 어떤 연쇄살인마일까. 송하영을 비롯한 범죄행동분석팀과 광역수사대 등 경찰들은 우호성을 검거할 수 있을까. 이 과정에서 얼마나 강력한 몰입도가 완성될까.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새로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본격 등장은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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