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강원FC가 '동명이인' 김주형을 동시에 영입해 화제다.
강원은 미래 자원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둘을 영입했다. 1999년생 김주형은 수원대 졸업 후 강원FC의 부름을 받고 입단했다. 중앙 수비에 유리한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터프한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예측 수비'에 능해 강원FC 수비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주전을 꿰찼고 이듬해 전기리그 우승에 일조해 K리그 주니어 수비상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주형은 "늦게 합류한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해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원FC의 명성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생 김주형은 올해 스무 살이 된 어린 나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력을 갖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스페인 알코르콘으로 축구 유학을 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 반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국 고등 축구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만큼 스피드와 돌파를 앞세운 득점력이 강점이다. 김주형은 "김대원 형처럼 공을 잡으면 기대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어리지만 어린 티가 나지 않게 당찬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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