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얼링 할란드를 영입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 메일이 독점 보도했다.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해 보였던 얼링 할란드와 블록버스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독일의 한 소식통이 할란드가 맨시티로 행보를 틀었다. 이미 계약에 대한 제반 사항에 대한 결론을 내렸고, 조만간 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할란드는 노르웨이 출신의 대형 스트라이커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양분된 '메날두 시대'를 종결시킬 차세대 특급 스트라이커로 명문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세계 최고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는 구단과 6300만 파운드에 이적조항을 합의, 신사협정을 맺었다.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난 뒤 그의 행보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잇따랐다.
레알 마드리드 행이 유력하다는 소식부터, 바르셀로나가 할란드 영입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 행 소식을 전했다.
계약 내용도 구체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할란드는 도르트문트에 63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을 지니고 있다. 선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역시 많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총 1억 파운드를 맨시티가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할란드가 맨시티를 택한 배경은 여러가지 고려 사항이 있다. 핵심적 부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EPL 최강의 팀으로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목말라 있다. 할란드는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맨시티의 매력에 선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할란드의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PSG도 있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측에서 줄곧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구했었다. 올 시즌 직전 가장 이례적 사건이 맨시티가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팀을 떠난 뒤 맨체스터 시티는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할란드는 분데스리가 79경기에서 80골을 기록했다. 그가 맨체스터 시티에 가세하면,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가 명실상부한 유럽 최강의 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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