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미녀 하이틴 스타, 배우 이연수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13일 방송에 등장하는 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연수는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과 CF를 섭렵하며 당당히 '하이틴 스타'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역 시절부터 쉼 없이 활동해온 그녀는 오랜 연예계 생활에 지쳐, 1993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그녀는 우연한 계기로 중국 드라마 '강산미인'에 출연하며, 다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된다. 2005년에는 드라마 '슬픈 연가'로 안방극장에 복귀, 이후 '천상의 약속'과 '나만의 당신', 'TV소설 삼생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한다. 최근에는 예능부터 라디오, 화장품 광고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수의 상큼발랄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상은 물론, 1990년대 방송계를 주름잡았던 추억 속의 스타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연수는 "예전에 함께 했던 친구들을 보면, 대화가 달라지고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대 '마요네즈 요정'이라 불렸던 이연수의 직속 후배(?) 이상아와의 회동부터 골프왕 진출을 노리며 최홍림에게 직접 듣는 골프 클래스, 세월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동료 이혜근과의 수다 등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아역배우 시절,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 선생님'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반가운 '호랑이 선생님 동창회'도 연다. 동창회 멤버는 스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과 개그맨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이정용으로, 이들은 드라마 이전에 MBC 어린이 합창단에서 같이 활동하며 40년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모여서 드라마 제목처럼 '호랑이 선생님' 그 자체였던 故 배우 조경환과의 추억은 물론, 당시 즐거웠던 에피소드를 나눈다.
이제는 아름다운 스타보다는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배우 이연수의 진솔한 이야기는 13일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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