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2)의 타석 소화를 당분간 제한한다.
키움은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어깨 부분의 담 증세를 호소했다.
출장이 불투명했지만, 푸이그는 두 타석을 소화한 뒤 4회 교체됐다. 다만, 두 타석 모두 힘없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제 컨디션은 아닌 모습이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3일 두산과의 두 번째 시범경기를 앞두고 당분간 푸이그의 타석 소화를 조절하면서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컨디션 조절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15일까지는 두 타석씩 소화하고 17일부터는 세 타석씩 늘릴 계획"이라며 "본인도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일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타일러 애플러에 대해서는 "컨디션을 올리는 단계다.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거 같다"고 기대했다.
푸이그는 이날도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병규(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정현이 선발로 나와 2이닝을 소화한 뒤 김동혁이 이어 2이닝을 던진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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