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사령탑 통산 101승째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71대65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가며 5위 BNK썸과의 승차를 2경기로 조금 더 벌리고 4위 수성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짜임새가 없는 공방전속에 31-30으로 끝냈지만, 3쿼터 시작 후 이주연과 신이슬이 합작한 9득점에다 특유의 빠른 트랜지션을 활용한 속공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두자릿수까지 벌렸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직전 KB스타즈전에서 100승째를 달성, 이날 홈경기에서 임 감독을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렸는데, '잔칫날'을 자축하는 승리가 됐다. 주장 배혜윤이 22득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전반에서 수비가 나쁘진 않았는데 미스가 꽤 있었다. 후반에서 이를 보완하고, 공격에서 장점을 살리면서 승기를 잡게 됐다"며 "윤예빈이 발목 부상을 빠진 부분을 신이슬이 잘 메워줬다. 신이슬은 퓨처스리그부터 몸 상태가 계속 좋아지면서 리듬을 찾기 시작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이를 잘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17일 만나는 BNK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위를 확정짓게 된다. 임 감독은 "BNK는 언제든 튀어오를 수 있는 팀이다. 하루 휴식 후 이틀간 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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