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시범경기 2승 째를 챙겼다.
LG는 14일 서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5대0 승리를 거뒀던 LG는 시범경기 2승(무패) 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첫 패(2승) 째를 당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리오 루이스(3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지명타자)-김혜성(2루수)-김웅빈(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혁(우익수)-강민국(유격수)으로 맞섰다.
양 팀 모두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LG는 아담 플럿코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민호(3이닝 무실점)-이정용(1이닝 무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키움은 요키시(1이닝)-정찬헌(2이닝)-최원태(2이닝) 선발 트리오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하영민(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김준형(1이닝 2실점)-김태훈(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7회까지 양 팀 모두 침묵한 가운데 LG가 8회초 깜짝 홈런에 분위기를 바꿨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3볼에서 김준형의 직구(146㎞)가 가운데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흐름을 탄 LG는 이재원의 2루타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이병규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병살타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으 삼켰다.
LG는 9회초 이영빈의 안타에 이어 허도환의 진루타, 송찬의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우믄 9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모두 침묵하면서 끝내 점수를 올리지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은 15일 고척에서 두 번째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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