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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행복은 키 순이 아니잖아요' 시범 경기에 동반 출전한 김지찬과 김성윤이 맹활약을 펼쳤다.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신상 정보에 김지찬과 김성윤은 163cm로 키가 같다. 서로는 본인이 조금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키는 같다.
'작은 거인' 김지찬, 김성윤이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했다.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지찬은 2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성윤은 3타수 1안타 2도루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김지찬을 주전 유격수로 낙점했다. 프로 3년 차 김지찬은 지난해 유격수로 나서며 많은 경험을 했다. 1루 송구 약점이 있지만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주루가 장점이다.
2017년 2차 4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김성윤은 벌써 프로 5년 차 선수다. 군대를 해군 현역으로 제대했다. 키는 작지만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키는 작아도 타구는 큼지막하게 날아간다. 빠른 발을 이용해 외야 수비를 맡을 수 있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 김성윤이 함께 타격 훈련을 했다. 친형제처럼 닮은 점이 많은 김지찬, 김성윤은 날카로운 타격을 선보였다. 키는 남들보다 작지만 매서운 타격 시범을 선보였다.
163cm 김지찬, 김성윤은 KBO리그 최단신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야구 성적은 키 순서가 아니다. 상대팀 KIA 김선빈(165cm)이 이를 증명해 냈다.
김선빈의 기록을 깬 '작은 거인' 김지찬, 김성윤도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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