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은 지난 주말 원치 않은 결과를 잇달아 맞았다.
우선 지난 12일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2대3으로 패했다. 연승 상승세를 잇지 못하며 올 들어 리그 5번째 패배를 경험했다.
맨유는 토트넘 등과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싸우는 팀 중 하나여서 타격은 더 컸다.
뿐만 아니라 탑4 라이벌인 아스널과 웨스트햄, 그리고 울버햄턴까지 모조리 승리했다. 아스널은 레스터시티를 2대0으로 꺾었고, 웨스트햄과 울버햄턴은 각각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을 2대1, 1대0 스코어로 잡았다. 2~8위 중 승리하지 못한 팀은 토트넘이 유일했다.
이번 라운드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45점(27경기)에 머물렀고, 순위가 8위로 추락했다. 아스널(51점·26경기), 맨유(50점·29경기), 웨스트햄(48점·29경기), 울버햄턴(46점·29경기)가 4~7위에 위치했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의 알고리즘에 의하면 13일 기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26%에서 맨유전 패배 이후 15%로 11%가량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부임 직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지난 1월 23일 진출 확률(39%)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같은 날 아스널의 챔스 진출 확률은 52%에서 70%로 껑충 뛰었고, 맨유도 10%에서 11%로 소폭 증가했다. 여전히 맨유보다 높은 5위로 시즌을 끝낼거란 예상이지만, 격차가 줄었다. 토트넘과 맨유의 예상 최종 승점은 똑같은 63점이다. 아스널은 70점.
현재의 흐름으론 여러모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17일 브라이턴 원정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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