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고의 헤더머신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였다.
호날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유 복귀 후 첫 해트트릭이자, 지난해 3월 이후 첫 해트트릭이었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36분 전매특허와 같은 멋진 헤더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빠른 발과 폭발적인 드리블을 자랑하던 호날두는 많은 노력 끝에 완벽한 골잡이로 거듭났다.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쏘아올린 호날두의 또 다른 장점은 엄청난 타점을 이용한 헤더다. 전문 스트라이커 못지 않은 위력을 자랑한다.
기록이 말해준다. 15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09년 이후 유럽 주요 리그 헤더골 기록'을 분석했다. 1위는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414경기에서 404골을 기록 했는데, 그 중 헤더골이 66개였다. 경기당 0.16개의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내로라 하는 특급 스트라이커들을 모두 제쳤다.
2위는 '득점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그는 376경기에서 48개의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당 헤더골 비율은 0.13. 경기당 헤더골만 보면 호날두 다음 가는 선수가 크로아티아 특급 마리오 만주키치다. 만주키치는 266경기에서 39개의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이 밖에 페르난도 요렌테, 에디손 카바니, 아리츠 아두리츠, 올리비에 지루, 에딘 제코 등 내로라 하는 타깃맨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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