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러시아의 항소를 기각했다. CAS는 러시아 축구연맹(RFU)가 유럽축구연맹(UEFA)을 상대로 낸 항소를 기각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 금지를 발표했다. UEFA도 마찬가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러시아는 카타르월드컵 플레이오프에 나가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FIFA의 결정으로 월드컵에 나갈 수 없게 됐다. 또한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오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역시 탈락이 확정됐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RFU는 '두 단체가 내린 무기한 국제대회 출전 금지 제재를 동의할 수 없다. 국제 대회의 규정, 원칙,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발했다. 그리고 CAS에 항소했다.
CAS는 청문회를 거친 뒤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한 UEFA의 결정은 정당하다'면서 CAS의 손을 들어줬다. FIFA에 대한 항소건 역시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UEFA의 사례로 봤을 때 FIFA 항소건도 기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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