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맥과이어와의 손절 준비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보강에 나선다. 맨유의 영입 타깃은 도르트문트의 마누엘 아칸지다.
아칸지는 2018년 1월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뛴 수비수. 스위스 국가대표로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28경기를 소화했고, 입단 후 150경기를 뛴 주축 선수다.
아칸지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18개월도 남지 않았다. 연장 계약이 필요하지만,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칸지가 연 800만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의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맨유가 아칸지에게 접근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아칸지에게 24만파운드라는 엄청난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아칸지가 받고 있는 13만파운드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매체는 아칸지가 이적을 희망할 경우, 도르트문트는 막을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단, 그들이 요구했던 2500만유로의 이적료를 다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이던 해리 맥과이어가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팀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권력 다툼을 벌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러모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덩치 큰 센터백 영입설이 나왔으니, 맥과이어 입장에서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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