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국가가 부른다'가 솔로들을 위한 유쾌한 무대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으며 지상파·종합편성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봄맞이 솔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백지영팀(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손진욱, 김희석)의 '화려한 싱글'과 신지팀(박창근, 이병찬, 조연호, 김영흠, 하동연)의 '사미인곡' 무대로 분위기를 업 시켰다. 이후 양 팀은 일대일 신청곡 대결부터 유닛대결, 대장전에 이르기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보컬 진검승부를 펼쳤다.
일대일 신청곡 대결 첫 주자로 박창근과 박장현이 나섰다. 먼저 최근 박창근에게 푹 빠진 52세 미혼 여성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어 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자는 "사윗감은 박장현처럼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인성도 좋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팬심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청곡으로 박창근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박장현은 '고해'를 열창했고 둘 다 98점 동점을 얻으며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함께 했다. 박창근은 오정해를 향해 "저의 이상형인 분이다"라고 고백하며 수줍어했다. 이에 오정해 또한 "우연히 TV에서 박창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옹달샘처럼 맑아서 홀딱 반했다"며 서로의 '찐팬'임을 증명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박창근과 오정해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급이 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국악과 포크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 모든 이들을 전율케 했다.
스페셜 무대의 여운을 뒤로하고 대결은 계속됐다. 다양한 사연 중 술친구로 도원결의를 맺은 현실판 '술꾼도시여자들'이 등장, 하동연에게 '취중진담'을 신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매력적인 동굴 보이스로 노래를 해나가던 하동연은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친 하동연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스페셜 듀엣 무대로는 박창근과 이솔로몬이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함께 불렀다. 박창근의 통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담담한 음색과 깊은 감성이 울림을 선사한 가운데, 백지영이 폭풍오열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때 "외로우면 그럴 수 있다"고 위로하는 김성주에게 백지영은 "외로워서 우는 거 아니다. 지고 있어서 슬픈 것"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각자 다른 매력의 유닛 대결도 펼쳐졌다. 백지영팀은 컨츄리꼬꼬의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를 선곡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고, 신지팀은 노을의 '청혼'을 통해 완벽한 밸런스의 화음을 선보였다.
이후 박창근과 박장현이 대장전을 치른 결과 박장현이 승리했고 스코어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대결 결과 김희석이 100점을 받아 김영흠을 누르고 백지영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TV CHOSUN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국가가 부른다'는 국민이 원하면 뭐든지 부르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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