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신인 중 평균이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다."
올시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을 꼽으라면 단연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다. 공수주를 갖춘 내야수로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도 신인이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재현과 김재혁을 주목하고 있다.
이재현은 서울고를 졸업한 1차지명 내야수이고, 김재혁은 제주고-동아대를 졸업한 2차 2라운드 지명 외야수다.
허 감독은 둘에 대해 "신인으로서 평균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단점 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선수다"라고 호평을 했다.
고졸 1차 지명 신인인 이재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이재현은 타격의 매카닉적인 면이나 투수와의 타이밍은 신인답지 않다. 베테랑같은 노하우를 가졌다"면서 "이건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라 타고난 능력이다"라고 했다. 이어 허 감독은 "김재혁은 주력과 타격이 완벽하다"라고 역시 칭찬했다.
허 감독은 "그 능력들을 훼손시키지 않고 그 색깔을 유지하도록 하는게 스태프의 역할인 것 같다"면서 "장점을 살려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현은 시범경기 2경기에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휴식을 취했다. 허 감독은 "이재현의 경우 11월부터 많은 훈련을 해와서 지금은 체력이 바닥이다. 페이스가 떨어져 있어 며칠간 휴식을 줬다"면서 "체력이 회복되고 있어 앞으로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김재혁은 아직 시범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컨디션 저하로 인해 2군에서 훈련 중이다.
허 감독은 두 신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장 1군에서 활약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들이 지닌 장점을 살려 커나가는 게 더 중요한 시기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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