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수 휴 프로듀서가 원작자의 조언을 언급했다.
수 휴 프로듀서는 18일 '파친코' 화상 인터뷰에서 "원작자는 창작 과정에 크게 참여하지 않았다"며 "저희가 원작을 성경책처럼 참조했다"라고 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수 휴 프로듀서는 '파친코'의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았다. 원작자 작가와 대화에 대해서는 "창작 과정에 크게 참여하지 않았다. 거의 성경책처럼 참조한 부분은 많다"고 했다.
원작에서 영상으로 꼭 살려내고 싶었던 주제나 장면 대화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모든 장면에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 모든 장면이 이루는 이 시리즈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이 작품 드라마화를 결심하는데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도 영향을 끼쳤다고. 수 휴 프로듀서는 "큰 영향이 있었다. 제작진 중에서도 한국계 미국인이 이렇게 많게 됐다. 작품에 큰 영향을 줬고,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했다"고 설명했다.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5일 애플티비 플러스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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